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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보고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전쟁 중 소녀병이었던 바이올렛이 종전 이후 사랑하던 길베르트 소좌를 읽고 난 후 자신의 감정을 찾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무엀으로 전하는가? 편지는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하나의 수단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낸다. 바이올렛이라는 등장인물의 감정 변화를 통해서 바이올렛의 성장 과정을 잘 보여주는데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표정의 감정이 충분히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이 오고 가는 과정을 통해서 바이올렛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감독은 이런 이유로 이히려 바이올렛이라는 등장인물이 작이 진행되면서 표정 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남기게 했다.

전쟁이라는 아픔을 조금은 부족학 연출한것도 아쉬움이 남는다. 전쟁 후의 아픔은 충분히 좋은 소재이지만 바이로 렛의 성장 스토리이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사람의 다양한 감정에 초점을 맞춘 애니메이션이었다.

 

 

나에게 감정이란 무엇인가? 에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작품인 것 같다. 나의 감정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을까? 오히려 애니메이션은 감정을 글로 전하기보다는 진실을 담은 행동으로 전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전달 도지 않는 편지는 없다는 구절은 어느 감정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것 같다. 다만 그 방법이 어떻냐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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