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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서비스

일상 2019. 11. 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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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란  토지·자본·노동이라는 각 생산요소나 정부가 무엇인가를 생산하거나 혹은 일상생활을 위한 인간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하는 일련의 행동을 말한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지능봉사활동을 자주 갔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울림 축제라는 장애인 아동을 위해서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한 일이다. 이런 활동들을 해오면서 나는 단순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가? 만약 재화를 받는 서비스에서도 이런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이런 열정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됐다.

올해 첫 학생을 받아서 과외를 하게 되었다. 학생은 프로그램을 배운 경험이 있는 학생이고 특성화 고교에 지원을 한 학생이었다. 나는 이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며칠 동안 파이썬을 가리킬지 아니면 알고리즘을 가르킬지 아니면 아두이노와 전자공학을 가리켜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학생에 가장 부족한 점 내가 가리켜야 하는 점을 파악하고 집에 와서 과제를 내주었다. 다음 수업일이 너무 기대가 된다.

 

오늘은 도서관에 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전자책을 보는데 머리도 아프고 짜증 난다. 아침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 귀찮

그래서 대충 옷을 입고 근처에 새로 생긴 도서관에 갔다.

집 밖에 차가운 공기는 상쾌했고 구름 없는 하늘은 기분이 좋아 보였다.

도서관은 매우 복잡한 구조로 지어졌다. 작은 평수이지만 복잡한 구조와 내부를 계속 돌아야 하는 구조를 채택해서 넓어 보이고 많은 책을 수용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안에 카페가 있다!!! 정말 좋았다.

아쉽게도 아동도서관이라 전공도서는 적었지만 몇 안 되는 책을 찾아서 읽었다.

책을 읽다 보니 시간이 훅하고 지나가 버렸다.

역시 시간 때우기는 도서관이 최고인 것 같다.

과외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과 내가 공부하고 있는 책 두 권을 빌려서 장을 보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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