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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기 한찬 전에 나는 납치당했다... 어쨌든 대부분 4교시 동안 시간을 때우는데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대부분 게임이나 운전면허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어차피 나는 친구들이 수능 준비하는 동안에 놀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열심히 자바를 공부하고 있다. 대학교 1학년 과제에 객체 지향 프로그램이 있고 자바는 3대 언어이기 때문에 독학하고 있다.

특히 나는 17년 동안 데이터 없이 살아서 와이파이가 안 되는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짜고 공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었다. 17년 처음으로 수능이 끝난 이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바꾸었다. 하스팟을 연결해서 프로그램 공부를 하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공부하고 글을 개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동안 그런 시간을 만들지 못하고 학교에서 낭비한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만약 당신이 데이터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나는 거이 매일 같이 100mb라도 좋으니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요금제로 바꾸어 달라고 빌었다. 부모님은 매달 몇십 기가를 날리는데도 절대 바꾸어 주시지 않았다. 여러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밖에서 휴대폰 보고 다니는 것이 싫다.' 나는 몇십 년을 데이터 없이 살아서 식사 중이나 걸어 다닐 때는 휴대폰을 안 본다. 이런 좋은 점도 있지만 다른 친구들도 이 나이쯤 되면 안 그런다...

 

처음에는 매달 데이터 쿠폰을 사려고 했지만 불가능이었다. 데이터 쿠폰도 사용할 수 없는 요금제였으니...

 

무슨 일이든 노력하고 변화를 시도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이길 수 없었다. 아마 우리 인생에도 이렇게 바꾸지 못하는 것이 닥쳐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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